2023-06-18
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자몽청에이드를 시켰는데,
예쁘게 어필하고 있는 애플민트를 데려왔다.
손바닥에 소중히 모시고 와,
집에 와서 물꽂이를 해줬다.
2023-06-20
호일로 감싸주고, 줄기가 짧아 물이 안닿는 것 같아서
맨 아래 잎을 떼내어 다시 물에 담궈줬다.
2023-06-21
아무래도 집에 있으면 하루종일 혼자 있어야 하니,
사무실로 데리고 출근했다.
2023-06-22
잎들의 끝이 까맣게 변질되고 있어서
가위로 조금씩 잘라줬다.
2023-06-23
아침에 출근했는데, 뿌리가 자라났다.
무럭무럭 자라렴.
2023-06-26
뿌리가 위쪽 생장점에도 자라나
튼튼하겠다 싶어,
화분에 심어줬다.
굵은 마사토 뜨거운 물로 소독해 화분 젤 아래에 넣어주고,
얇은 마사토 올려준 뒤에
배양토와 마샅토를 살살 섞어 화분에 담뿍 담아준 뒤
손가락으로 가운데 푹 눌러 애플민트를 심어줬다.
물을 주자 흙이 포옥 들어가버려,
다시 그 위에 또 흙을 얹고 숟가락으로 톡톡 쳐줬다.
어찌나 이쁘던지…
잘 자라렴~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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